세체니 다리를 건너니 왕궁이 한 층 잘 보인다.
보기엔 가까워 보이지만 걸어올라가려면 한참을 돌아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나중을 위해서라도 직선 코스로 올라가는 푸티쿨라를 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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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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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티켓을 끊어 푸니쿨라를 탔는데 어찌나 금방 올라가 버리는지
꽤 비싸게 주고 구입한 티켓값이 아깝단 생각이 슬며시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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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넓은 광장이 펼쳐져 있고 대통령 관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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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의 입구
왕궁의 북쪽 끝은 아름다운 모양위 철책이 둘러쳐져 있으며
입구 부근의 철책 위에는 '툴루'라는 새의 조각상이 있는데
헝가리 건국의 아버지 아르파드를 낳았다고 하는 전설의 새라고 한다.
바로 이 이 풍경, 이 풍경이 내가 여기까지 올라온 이유일 것이다.
도나우강, 세체니 다리, 성 이슈트반 성당 등이 함께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
한참을 바라 보아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풍경다.
(가장 전망 좋은 겔레르트 언덕엘 오르지 못한 것은 두고두고 한이 될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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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우강 건너편 가장 높이 솟아 있는 건물이 성 이슈트반 대성당이고
세체니 다리 끝 성당 앞으로 보이는 건물은 그레슈험 궁전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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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우 강의 또 다른 다리인 에르제베트 다리도 보인다.
시간만 충분했다면 저 다리를 건너 겔레르트 언덕에도 올라가 볼 수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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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의 입구로 들어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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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 앞에서 바라보는 페스트 지역의 모습이다.
도나우 강을 사이에 두고 왕궁이 있는 부다 지역은 상류층이 페스트 지역은 서민이 거주하던 지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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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 안에서 분수가 나오는 조각상들을 몇 갠가 볼 수 있었다.
조각상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미술품을 감상하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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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이아(Savoia)공자 오이겐 공의 기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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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가보려고 했는데 날이 어두워지는 바람에 결국 가보지 못하고 말았던 국회의사당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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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의 요새, 마차시 교회 가는 길
어부의 요새를 먼저 돌아보기 위해 다시 왕궁을 나와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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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의 요새에 가까와질수록 건너편 국회의사당도 좀 떠 크게 또렷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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