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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간판 규제 정책

ⓡanee(라니) 2008. 11. 11. 22:47

 

 

프랑스, 까다로운 간판 규제

 

 ● 앵커: 규제가 까다로워서 좀처럼 간판 구경하기가 어렵다는 프랑스 파리로 한번 가보시죠.

 ● 기자: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도 장사가 잘 되는 것으로 뽑히는 맥도날드. 
              다른 나라에 있는 맥도널드 점포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맥도널드 체인은 전세계적으로 빨간색 간판을 쓰고 있는데

              파리에서는 하얀색 글자로 단순하기 그지없습니다.
              간판 크기와 색깔을 마음대로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마리옹(광고회사 관계자): 건물에서 튀어나오나 튀는 색깔의 간판은 쓸 수 없다.

 ● 기자: 2, 3층으로는 좀처럼 간판 구경하기가 어렵습니다. 
               간판이 없어서 무슨 건물인지 도대체 알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신 무슨 거리 몇 번지라는 표지가 철저하게 되어 있습니다.

 ● 손정한(출장 회사원): 간판을 갖고 찾는 그런 경우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 미관상 보기 좋게 하는 게 굉장히 저희 나라하고 다른 부분인 것 같습니다.

 ● 기자: 간판을 달려면 건축, 도시설계, 문화예술 관련부서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보통 서너 달씩

               걸립니다. 간판세도 내야 하고 불법간판에 대해서는 1000만원까지 벌금을 때립니다.
               역사적인 건축물과 거리경관을 조화시키는 간판 규제정책이 문화도시 파리의 명성을 유지시키

               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출처:2006. 09. 28 MBC 뉴스데스크

 

 

 

생리적 현상과 끼니 해결을 위해 들렸던 샹젤리제 거리의 맥도날드.

우리나라에서 볼 때완 뭔가 느낌이 다르다 싶었는데......

샹젤리제 거리를 걸으며 꼭 찝어 말할 순 없어도 뭔가 다르다고 받은 느낌이 이러한 이유 때문이었나 보다.

굉장히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