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

 

 

 

 

[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

 

 

 

 

 

 

 

새해가 되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곳,

새해는 아니지만 벼르고 별렀던 곳이기에 한껏 들든 기분으로 무장하고 포항 호미곶으로 달려봅니다.

 

 

 

 

 

 

그렇게도 보고 싶던 상생의 손이 '떡'하니 눈에 들어 오는군요.

 

 

 

 

 

 

 

보는 이에 따라선 볼 거 진짜 없다고 할지 몰라도

사진 담기가 취미인 라니에겐 인상 깊은 모습인지라 더없이 좋기만 합니다.

 

 

 

 

 

 

이왕이면 손가락마다 갈매기가 앉아 있는 모습을 담고 싶었는데

제겐 오랜 기다림이 허락되지 않아서 두 마리의 갈매기로 만족해야 했네요.

 

 

 

 

 

 

 

망원렌즈가 없어 사진을 크게 담지 못해 확대했더니 화질이 영~ㅜㅜ  

 

 

 

 

 

 

 

저 빨간 등대 앞쪽으론 트릭아트가 그려져 있어 사진놀이하기 괜찮은 곳인데

알면서도 시간관계상 저 곳은 패스합니다.

 

 

 

 

 

 

저 곳까진 갈 순 없어도 우리 사진은 빼놓을 순 없기에 이렇게라도 기념샷을 남겨봅니다.  

 

 

 

 

 

 

 

바위 위에서 한가로운 한 때를 즐기고 있는 갈매기 무리들이로군요.

 

 

 

 

 

 

파도가 철썩여주면 좀 더 장관일 거 같은데 너무도 조용한 바다였어요. 

 

 

 

 

 

 

 

가보기 전까지만 해도 손이 하나인 줄 알았는데

왼손은 바다에 오른손은 왼손과 마주보며 해맞이 광장에 이렇게 버티고 서 있네요. 

 

 

 

 

 

 

밤에 다시 찾아 야경까지 보고...

 

 

 

 

 

우린 다시 다음 행선지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