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서유럽,동유럽 (139) 썸네일형 리스트형 융프라우요흐에서 다시 클라이네샤이덱으로 융프라우요흐에서 되돌아 오는 길. 갈 때 처럼 되돌아 올 때도 이 곳 클라이네샤이덱에서 내려 열차를 갈아타야 한다. 갈 때는 이 곳에 머물지 않고 열차를 바로 갈아탔었지만, 주변을 둘러보니 들꽃이며 초원이며 그림 같은 모습에 발 길이 떨어지지 않아 이 번 열차를 보내고 다음 번 열차를 타기로 .. 한 여름에 겨울을 만나다.(융프라우요흐에서) 융프라우요흐행 열차에서 내리면 어두운 융프라우요흐 동굴역을 만나게 된다. 해발고도 3000m가 넘는 곳이라 머리가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더니 정말 속도 울렁거리고 머리도 심상치 않다. '혹시라도 이 곳에 일을 저지르면 어쩌지. ' '계속 상태가 안좋아서 여기까지 온 보람도.. 융프라우요흐 오르기(클라이네샤이덱 → 융프라우요흐) 우리는 보통 융프라우가 알프스의 최고봉이라고 착각하기도 하지만 융프라우는 알프스의 봉우리 중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이고 알프스의 최고봉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사이에 있는 몽블랑이라고 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융프라우를 알프스의 최고봉이라고 착각하는 이유는 융프라우 산중턱.. 융프라우요흐 오르기(라우터부룬넨 → 클라이네샤이덱) 오늘의 계획된 일정은 오전에 융프라우요흐에 올라갔다가 오후에는 루쩨른으로 이동하는 것. 융프라우요흐에 오르기 위해서는 먼저 클라이네샤이덱행 등산열차 WAB를 타야한다. 아침 일찍 숙소에서 짐을 챙겨 가지고 나왔으나 큰 가방을 기차역의 락커에 넣느라고 신경전을 벌이다 보니 시간이 또 촉.. 라우터부룬넨에서의 숙소 Valley Hostel (밸리 호스텔) 우리는 열차를 타고 이 곳 라우터부룬넨까지 오는 동안 내내 숙소를 인터라켄에 정하지 않고 라우터부룬넨에다가 정한 것에 대해 후회하고 또 후회하는 마음이었다. 숙소를 인터라켄에 정했더라면 융프라우요흐에 올라갈 때의 길과 내려올 때의 길을 달리해서 볼 수 있었는데 이 곳에 정했기 때문에 .. 몽뜨뢰부터 라우터부룬넨까지의 열차여행 세계에서 가장 많은 노선의 열차를 운행하고 있는 철도의 나라 스위스. 열차 여행을 통해 차창 사이로 펼쳐지는 스위스의 대자연을 만나보는 것 또한 스위스에서 꼭 해봐야 할 일이 아닐런지.... 스위스에는 여러 개의 테마 열차가 있는데 그 중에서 오늘 우리가 이용할 노선은 골든 패스 라인이다. 스.. 몽뜨뢰 역과 그 주변 유람선에서 내리고 나니 갑자기 생리적 현상들이 나타난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시간에 쫓기고 있었다면 그런 것들은 일단 무시하고 다음 스케줄에 따라 이동했을 터인데 열차 시간까진 여유있게 시간이 남아 있다. 먼저 화장실부터 다녀오고 속도 좀 채워보자. 깨끗하지 않으면 절대 안될 것 같은 스.. 유람선으로 즐기는 레만호수 여행 알프스의 나라 호수의 나라 스위스, 우리 일행이 도착한 곳은 스위스의 로잔역이다. 호수의 나라에 왔으니 이 나라에서는 반드시 유람선을 타봐야 할 일.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라우터부룬넨까지는 열차만 이용하여 가는 방법도 있겠지만 유레일 패스를 사용한 오늘 유람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에..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