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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서유럽,동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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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를 떠나 스위스로 이제 다시 올 수 있을지 모를 파리를 떠나 스위스로 향한다. 아름답기로 소문난 스위스에 대한 기대감은 있지만 영국에서의 허기진 배를 너무나 든든하게 채워주었던 파리 민박집의 맛있는 한국밥을 여행이 끝나는 날까지 더 이상 맛볼 수 없을거라 생각하니 참으로 유치하게 마냥 파리에 머물러 있고..
파리의 상징, 감동의 에펠탑(Tour Eiffel) 2006.07.27 Ranee in Paris -에펠탑- 파리의 상징이자 건축 시공 역사에서 손꼽히는 기술적 걸작이라는 에펠탑.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에펠탑에 대한 환상은 별로 없었던 듯 하다. 에펠탑에 대한 환상이 있었더라면 일행을 졸라 분명 첫날 코스로 보았을 터인데 나는 그럴 생각을 해보지 않았던 것이다. 가장 ..
유람선(바토 무슈) 타고 세느강을... 2006.07.27 *Ranee in Paris -세느강에서 유람선 타기- 민박집에서 저녁을 서둘러 먹고 간단한 샤워를 마친 후 유람선을 타기 위해 집을 나섰다. 우리가 탈 유람선은 알마 다리에서 출발하는 가장 유명한 유람선 바토 무슈이다. 바토 무슈 승선장이 민박집에서 그리 먼 거리에 있는 것도 아닌데 한 번에 갈 수 ..
오페라 하우스와 방돔광장 그리고 마들렌 사원 2006.07.27 Ranee in Paris -오페라 하우스- 오르세 미술관에서 나와 아픈 다리를 좀 쉬어 주느라 잠시 앉아 있었더니 어느덧 시간은 6시 30분 가까이 되고 있다. 민박집에서의 저녁 식사는 7시부터 1시간 정도. 이제 민박 집으로 향해야 한다. 그런데 오늘이 파리에서의 마지막 날이라 해지기 전에 보아야 할 것..
인상파의 전당 오르세 미술관 2006.07.27 Ranee in Paris -오르세 미술관- 몽마르뜨에서 그림까지 그리고 나니 오르세 미술관을 관람할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몽마르뜨 광장 쪽으로는 가보지도 못했는데. 시간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이 여행에서는 도무지 차 한 잔 마실 여유라는 것이 없다. 서둘러 오르세 미술관에 도착해 보니 벌써 4시..
몽마르뜨 언덕을 올라 샤크레쾨르 성당으로... 2006.07.27 Ranee in Paris -몽마르뜨 언덕- 사람들은 파리하면 무엇을 가장 먼저 떠올릴까. 에펠탑? 개선문? 아니면 루브르 박물관? 글쎄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몽마르뜨 언덕을 떠올리는 사람 또한 적지 않을 것이다. 몽마르뜨 언덕에서의 커피 한잔, 보통의 여자라면 한번쯤은 상상해 본 장..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2006.07.27 *Ranee in Paris -노트르담 대성당- 비록 연인과 함께는 아니었지만 일행과 함께 퐁네프 다리를 건너보고 이제 시테섬의 백미 노트르담 성당으로 이동할 차례다. 일행은 또 걸어가고 싶어하는 마음이 굴뚝 같아 보였지만 오후까지 움직이려면 체력을 비축해야만 한다. 퐁네프 다리에서 노트르담 성..
(파리) 퐁뇌프의 연인들이 여기도 있었네. 2006.07.27 Ranee in Paris -퐁네프 다리- '퐁네프의 연인'이란 영화 제목 때문에 이름이 낯설지 않은 '퐁 네프'는 우리말로 풀이하자면 '새로운 다리(퐁:다리 네프:새로운)'란다. 하지만 '새로운 다리'란 이름과는 달리 이제는 흐르는 세월 탓에 세느강의 현존하는 수 많은 다리들 중 가장 오래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