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동유럽. 상하이/┣ 폴란드(完) 29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국립 오시비엥침 박물관)

크라쿠프에서 서쪽으로 60여m를 달려 2차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만든 집단 수용소가 있는 오시비엥침, 우리에겐 아우슈비츠라 잘 알려진 이 곳에 도착했다. 이 수용소는 폴란드의 정치범을 수용하기 위해 1940년에 설립되어 폴란드인의 학살 장소로 이용할 예정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전 유럽인들, ..

바르샤바 ⇒ 크라쿠프 ⇒ 아우슈비츠(오시비엥침)

바르샤바 이전 폴란드의 옛수도인 크라쿠프에 도착했다. 이 곳에서의 일정은 첫째날 크라쿠프 구시가를 돌아보거나 크라쿠프 근교의 아우슈비츠(오시비엥침)를 다녀오는 것 중에서 선택해서 하고 이튿날은 근교의 소금광산(비엘리츠카)을 돌아보는걸로 계획되어 있었던 듯 하다. 하지만..

기차 타고 바르샤바에서 크라쿠프까지...(폴란드의 농촌 풍경)

바르샤바에서 크라쿠프까지는 기차로 세 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그렇지만 그림 같은 창밖 풍경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세 시간이란 시간을 삼 십분처럼 느껴지게 하는 마법을 부린다. 스산한 바르샤바의 느낌 때문에 폴란드 전체가 그런 느낌일거라 생각했는데 창 밖에 펼쳐진 풍경은 바르샤바와..

(바르샤바) 퀴리부인 박물관 & 민중봉기 기념탑

바르바칸의 문을 통과해 퀴리부인 박물관으로 향한다. 이 거리도 구시가 광장처럼 카페들로 가득차 있고 이름 모를 성당과 거리의 악사도 볼 수 있다. ▲ 거리의 악사 ▲ 이름모를 성당들 중 하나 ▲ 이 가게 옆에 있는 아이스 크림 가게에서 아이스 크림도 하나 사먹었는데 아이스 크림조..

(바르샤바) 구시가 광장에서 바르바칸으로...

구시가 광장을 돌아본 후 마음이 바쁜 나는 벤치에 앉아 쉬어볼 겨를도 없이 또다시 걷기 시작한다. 역사 박물관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옛 구시가를 둘러싸고 있던 성벽의 출입문인 바르바칸(Barbacan)을 만날 수 있다. 구시가 광장에서 바르바칸에 이르는 길에도 이런 저런 구경거리..

(바르샤바) 구시가 광장에서 본 사람들

▲ 이런 사진 한 장쯤은 남겨 놓아도 좋을 것 같은데.... 추억 만들기와는 거리가 먼 여행을 하고 있는 나. ㅠㅠ ▲ 바르샤바 구시가 광장에도 역시 파리의 몽마르트 언덕과 프라하의 카를교처럼 거리의 화가들이 있었다. ▲ 엽서 속에도 등장하는 할아버지 55년생이니까 할아버지라고 하기엔 젊은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