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영국 음식 피시 앤드 칩스(Fish & Chips)

*Ranee in London

-Fish & Chips-

 

 

오늘의 점심 메뉴는 영국의 음식 중 간편하고 값이 싼 서민들의 음식이라는 피시 앤드 칩스 (Fish & Chips)다.

아마도 그런 이유로 배낭여행자들이 많이 먹게 되었을 테고 그래서 영국의 대표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 음식인지도 모르지만

두껍게 썬 감자 튀김이랑 껍질 벗긴 길쭉한 흰살 생선 튀김에 식초나 케첩을 뿌려 먹는 것이 전부인 이 요리는 

요리 솜씨가 있는 사람이 요리 하나, 요리 솜씨가 없는 사람이 요리 하나, 별 차이가 없을 것 같아 보이는 너무나 간단한 음식이라

영국의 대표 음식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영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인지는 몰라도...

그래서인지 여행 책자엔 메뉴의 다양함을 알고나면 영국 요리에 대한 인식이 바뀔 것이라고 잊지 않고 한마디 쓰여 있다. 

 

맛이 없을지도 모른다고 전혀 기대를 안해서인지 이 음식, 그런대로 먹을만 하다.

너무 기름져서 나중엔 튀김 옷을 벗겨내고 먹고 싶어졌지만... 

감자 튀김은 거의 먹지 않았는데도 엄청 배가 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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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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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것

 

 

 

"Y야! 내 것이나 니 것이나 다를 바 없지만 니가 서운해 할까봐 공평하게 두 장다 올리는 거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