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북유럽, 러시아/┏ 러시아(完)

(상트페테르부르크) 바실리 섬의 상징, 라스트랄(등대)

ⓡanee(라니) 2009. 9. 18. 14:49

2009년 7월 30일 (목)

 

 

  

Ranee in Saint Petersburg

 

-바실리 섬의 상징, 라스트랄(등대)-  

  

 

 

 

바실리, 페트로그라드, 자야치, 본토 이렇게 4부분으로 되어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우리가 있는 곳은 바실리섬비르줴바야 광장이다.

 

 

 

네바강 삼각주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바실리 섬 비르줴바야 광장의 등대 

바실리 섬의 비르줴바야 광장에서 단연코 눈에 띄는 건축물은 2개의 라스트랄 (등대)

인데 이 곳이 19세기 중반까지 빈번하게 상선이 드나들던 항구였음을 증명해 주고 있

는 건축물이라 할 수 있다.

 

 

 

 

바다의 신 넵튠의 좌상이 부착되어 있는 라스트랄 

라스트랄 (등대)에는 뱃머리 장식과 볼가 강, 드네프르 강, 네바 강, 발호프 을 상징하는

4개의 조각상이 붙어 있고 불을 붙여 네바 강을 밝혔다는 기름 접시도 등대 꼭대기에 남아

있다. 프랑의 건축가 장 프랑수아 뒤망의 작품 (1805~1810년) 

 

 

 

 

 

라스트랄 (등대)과 중앙 해군 박물관(옛 증권거래소)

 

  

 

 

 

 다리를 건너 자야치 섬으로...

 

 

 

멀리서 볼 땐 배가 정박해 있는 건 줄 알았는데 이 배는 사실 카페나 레스토랑이었던 것 같다.

 

 

  

 

 

자야치 섬의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

 

 

 

 

중앙 해군 박물관(옛 증권거래소) & 라스트랄(등대)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를 지나 네바 강을 건널 때 찍은 사진으로

가운데  중앙 해군 박물관(옛 증권거래소)과 양쪽의 라스트랄(등대)이 빚어내는 고전주의 건축물의 조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