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청산도 가는 배 안에서 바다를 담다
오전 7시 서울을 출발하여 청산도로 향했습니다.
모처럼의 긴 연휴에 나들이 차량이 어찌나 많던지 거북이 걸음보다도 더 느리게 기어가다,
청산도행 마지막 배편도 불가능하기에 군산에 들려동국사와 경암동 철길마을을 돌아보고 다시 출발!
새벽녘 완도에 도착하여 차 안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청산도행 첫배에 오릅니다.
청산도에 도착하기도 전에 초췌해진 모습...
하지만 배에 올라 밝아오는 아침의 바다를 보고 있자니 그 아름다움에 다시 힘이 나더군요.
멀어져 가는 완도항,
붉게 물든 하늘,
새벽을 잡아 올리는 고깃배,
뱃길을 열어주는 등대,
반갑게 맞아주는 청산도,
라니가 보았던 그 아름다운 바다 풍경들을 함께 공유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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