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의 청산도에서 담은...
우연히 마음이 건너온 그날부터
내 눈엔 오직 한사람
당신만 보여요
온종일 당신의 안부가 궁금해
목줄기엔 몽글몽글 그리움이 엉기고
보고싶단 말 한마디 전해야
잠들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밤마다 그사람 심장 뛰는 그 곳에
얼굴을 묻고 잠들고 싶어
그대의 잠든 머리맡을 서성이다
그리움의 수인번호 하나 달고 옵니다
어느날엔
불현듯 마음을 뒤집는 잡티 하나 들어와
"혹시 나 아닌 누구 좋아해요"라고 묻고 싶어져
질투도 사랑의 하나임을 들켜 버린 날
사랑, 참 몹쓸 병인 줄 알면서도
당신을 사랑하고 말았습니다
* 산행기를 써야 하는데 지난 연휴로 인해 일거리가 밀려서 산행기를 쓸 시간을 내기가 어렵군요.
오늘은 청산도 사진 몇장으로 산행기를 대신하고 다음번에 산행기로 블친님들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흐르는 음악은 <봄의 왈츠> OST 중 <A Sad Motive>랍니다.
피아니스트인 남자 주인공이 저 유채밭에서 슬픔과 절망, 고통으로
이 곡을 연주하던 모습이 떠올라 골라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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