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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외암리 민속마을

ⓡanee(라니) 2014. 12. 18. 21:05

 

 

 

[아산]

외암리민속마을

 

 

 

아산 여행의 마지막, 외암민속마을이랍니다.

설화산 동남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외암마을은 예안 이씨 집성촌으로, 성리학의 대학자인 외암 이간

선생이 살았던 곳이라지요.

전시나 재현을 위해 만들어 놓은 공간이 아닌, 사람들이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마을이라 생동감이 있고,

충청지방 고유 격식을 갖춘 반가의 고택과 초가, 돌담, 정원의 옛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살아 

민속박물관이라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성인 기준 2,000원

둘이 합해 4,000원의 요금을 지불하고 마을로 들어섭니다.

 

 

 

마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빨간 산수유 열매 때문에 겨울임에도 황량함이 훨씬 덜 하네요.  

 

 

 

 

외암민속마을에서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외암민속관이예요.

상류층, 중류층, 서민층 가옥 12동을 주축으로 조선시대 신분별 주거공간을 재현하고 있으며

주거 용구류, 부엌살림류, 농기구류, 기타 소품류 등 각종 생활 공예품 1,000여점이 전시되고 있답니다.

 

 

외암민속관

 

 

 

 

외암민속관

 

 

 

 

외암민속관

 

 

 

 

전시공간(부엌살림류)

 

 

 

 

정겨움을 더하는 항아리 

 

 

 

 

전시공간(생활용품들)

 

 

 

 

지푸라기로 만든 생활용품 및 공예품들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많이 이용된 외암마을이로군요. 

 

 

 

 

안채의 모습

 

 

 

 

전통혼례 체험장

 

 

 

 

빈 가지에 앉은 참새 한마리도 특별해 보이는...*^^*

 

 

 

 

외암 이간 선생의 묘도 이곳에 있다는데 추워서 이곳은 생략했습니다.

 

 

 

짝꿍 하고 그네타기 시합 한 번 해볼걸 그랬나봐요.ㅎㅎ

 

 

 

 

돌담의 곡선이 보기 좋지 않나요? 

마을 내에는 이런 자연석 돌담이 총 6,000m나 된다네요. 

 

 

 

눈사람 가족일텐데 엄마 눈사람의 머리는 어디로 갔을까요.ㅜㅜ 

 

 

 

 

흰 눈과 푸른 대나무가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네요. 

 

 

 

 

정말 좋지요? 

 

 

 

 

한편에는 이렇게 가을 느낌 나는 풍경이...ㅎㅎ

 

 

 

 

코가 길쭉한 북방형 장승과 코가 넓적한 남방형 장승들이 다 모인 듯한...

 

 

 

 

농촌 체험 민박집, 하서원 

 

 

 

 

외암마을 공방체험장

저희는 사진 찍는게 목적이라 체험장은 들어가 보지 않았지만

아이들과의 나들이라면 이런 저런 체험장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했어요.

 

 

디딜방아

 

 

 

 

 

칸스님이 무척이나 올라보고 싶어하는 설화산인데 멀지 않은 날에 아마 오르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느집 거실벽에 걸려 있을 법한 그림을 닮은 풍경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굴뚝의 연기가 시골마을의 정취를 더 하는 듯...*^^*

 

 

 

 

마음이 편해지고 따뜻해지는 풍경들이 곳곳에...*^^*

 

 

 

 

하늘도 그림이 되어주고...*^^*

 

 

 

 

 

장난기가 발동한 짝꿍!!! ㅎㅎ

 

 

 

 

 

구기자 아니고 산수유예요~~

 

 

 

 

메주가 걸려 있는 집이 있길래 한 컷 찰칵~

 

 

 

 

 

'꽃마실'이란 문패가 걸린 이곳은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예요.

날씨도 춥고 해서 언 몸을 녹일 겸 따뜻한 차 한잔 하러 들어가 봅니다.

 

 

 

 

한  쪽에선 감을 말리고 있고...

 

 

 

 

또 한 족에선 무청을 말리고 있는데 벽에 걸려 있는 이 시레기마저도 장식 소품이 되는 것 같네요.

 

 

 

 

 

 

차 마시는 공간

 

 

 

 

 

들꽃과 나무 열매가 꾸밈의 전부지만 화려하지 않은 소박함이 더 정겹고 멋스럽게 느껴져 좋네요.

 

 

 

 

 

칸스님은 생강차, 라니는 대추차

라니의 대추차에는 대추꽃이 에쁘게 피었답니다.

 

 

 

나이가 600살이나 되었다는 느티나무 보호수랍니다.

외암마을에선 매년 음력 1월 14일이 되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외암민속마을보존회 주관으로 장승제와 함께 느티나무 목신제가 열린다네요.

 

 

이번엔 커다란 감나무예요.

 

 

 

 

까치밥으로 남겨 놓았는지 탐스런 감이 꽤 많이 달려 있길래...

 

 

 

 

 

요렇게 담아 보았답니다.

 

 

 

 

 

바깥 세상과 시간이 달리 흘러가는 듯한 외암마을을  대강 한바퀴 둘러보고...

 

 

 

 

 

실개천을 따라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데이트 장소로도 괜찮고

가족 나들이 장소로는 더더욱 좋은

외암민속마을에서 라니였습니다.

다시 만날 때까지

안뇽~~~~히 지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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