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옥정호 붕어섬

 

 

[임실]

옥정호 붕어섬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본다는 옥정호!!

그렇다면 칸스 & 라니도 안가볼 수 없지요.

사진을 좋아하는 마음만으로만 따진다면야 저희도 그다지 뒤지지는 않을테니까요.

멋진 사진들 속에서 보았던 물안개 피어오르는 옥정호를 상상하며 이른 아침부터 서둘렀지만

그런건 그저 희망사항이었을 뿐이었답니다.ㅜㅜ

옥정호는 물과 땅의 온도차이로 인해 물안개가 올라오기 때문에

물안개의 모습을 제대로 찍으려면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가을에 가는 것이 좋대요.

그래도 이왕 온 것이니 사진은 찍고 가야겠기에 국사봉 전망대에 올랐답니다.

붕어섬이 보이는 촬영 포인트는 걸어서 15분이지만

급한 경사를 깎아 만든 곳이라 이 정도 걸어오르는데도 라니는 숨이 차오르네요.

물안개는 볼 수 없었지만 하늘을 가득 메운 구름이 좋아서 연신 셔터를 눌러대는 라니!!

나중에 보니 그 사진이 그 사진인 듯 별 차이가 없어서 사진은 아주 단촐하게 추려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