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주말엔 함백산으로 야생화 산행을 다녀왔어요.

순서로 치자면 산행기를 먼저 올려야겠지만

산행기 포스팅은 시간이 좀 걸리니까 순서를 바꾸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렀던 영월의 선돌을 먼저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동안 몇 차례 다녀온 영월이지만

어쩌다 보니 항상 빠뜨리고 다녀오지 못했던 선돌인데

이번에야 결국 들려보게 되었네요.  

 

 

 


 

 

  

 

런 데크길을 100m 정도만 올라가면 선돌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오는데

올라갈 때 찍은 사진이 없어서 내려올 때 찍은 사진으로 대신해 봅니다.  

 

 


 





중나리인가요.

아무튼 꽃은 절대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우리들이예요.









식간에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치 큰 칼로 내리쳐서 쪼개 놓은 듯한 형상을 하고 있는

높이 약 70m 정도의 기암괴석인 선돌!!

단종이 유배지인 청령포로 가던 중 이곳에서 잠시 쉬며

우뚝 서 있는 것이 마치 신선처럼 보인다고 하여

'선돌'로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지요.

서강의 푸른물과 층암절벽이 어우러져

마치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하여

신선암(神仙岩)이라고도 불린다 하구요.

 

 

 






전망대 위쪽에 있는 작은 전망대에도 올라 봅니다.









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훨씬 더 근사해 보이는 것 같네요.


 




 


 

시간 동안의 산행 후 고생 뒤에 보는 풍경이면 감동이 몇배 더 했을테지만

산에 오르기 힘든 분들을 생각하면 이렇게 쉽게 이런 절경을 만날 수 있다는게 정말 다행스런 일이죠.

 







돌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면 꼭 한가지 소원은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니

이곳에 가시거들랑 잊지 말고 소원 한가지씩 빌어 보세요.

울 짝꿍의 소원은 짝꿍의 손이 말해주는 건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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