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 핑야오] 살짝 지루하고 살짝 재미있는 평요음향 디너쇼를 보다.
2012년 7월 22일 (일) 평요향음 디너쇼 디너쇼를 보기 위해 거리 관광을 짧게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물론 아쉬움이 남지만 그 아쉬움은 디너쇼가 끝나고 다시 야경을 보러 나가 달래 볼 요량입니다. 다리가 아픈게 문제긴 하지만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요리가 하나 둘 나오기 시작하더니 더 놓을 자리가 없을만큼 테이블이 꽉 채워졌습니다. 입맛에 다 맞아도 이 많은 음식을 다 처리한다는게 가능해 보이지 않은데 입에 맞지 않는 음식들은 손을 댄 흔적도 남지 않을만큼 외면당하기 일쑤여서 음식값이 참 아깝단 생각이 듭니다. 그래로 태원에서 먹은 괴로웠던 첫번째 먹은 식사에 비해 점점 입에 맞는 음식이 늘고 있어서 다행이네요. 30분쯤 흘러 음식 먹기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자 쇼가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