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서유럽/┣ 독일

(겨울 퓌센) 노이슈반슈타인 성(백조의 성)을 향해...

ⓡanee(라니) 2008. 6. 4. 19:37

2008년 1월 6일 (일)

 

 

 

 

Ranee in Fussen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를 출발하여 2시간만에 도착한 이 곳은 독일의 퓌센이다.

퓌센하면 오로지 떠오르는게 백조의 성 밖에 없기 때문에 이 곳이 퓌센이라는 느낌은 아직 없지만

드디어 독일 땅을 밟았다는 사실 하나로 나는 감격해 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럽 여행을 할 때 빼놓지 않는 나라 중에 하나가 독일이란 나라건만

나는 네번째 유럽 여행에서야 비로소 독일 땅을 밟는다.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차에서 내렸다.

마을의 느낌이 맘에 들면서 독일이란 나라가 벌써부터 좋아지려고 한다.

 

 

 

 

 

 

 

 

점심은 중국식이었는데 한국에서라면 쳐다보지도 않았을 것 같은 고무줄처럼 질긴 국수와

김치라기 보단 배추 절임에 까까운 김치가 있어 그래도 행복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허기를 면하고 백조의 성을 향해 다시 출발~

차 창 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한적한 시골 마을의 모습이 정말 맘에 든다.

 

 

 

 

 

 

 

 

 

차를 타고 출발해서 10분쯤 달렸을까..

사진으로만 보던 노이슈반슈타인 성(백조의 성 )이 

바이에른 숲 위로 우뚝 솟아 있는 것이 보인다.

 

 

 

 

 

 

백조의 성이 있는 슈반가우 마을의 주차장에 차가 멈추어 섰다.

 

 

 

 

 

 

 

 

 

차에서 내리니  주차장이 있는 옆 언덕 위로 있는 또 다른 성(城) 하나가  먼저 눈에 들어 온다. 호엔슈반가우 성이다.

호엔슈반가우 성은 노이슈반슈타인 성(백조의 성)을 지은 루트비히2세의 아버지 막시밀리안 2세가

오랫동안 폐허로 남아 있던 성을 사들여 재건한 것으로 루트비히2세가 어린시절을 보낸 곳이라 한다.

설계자가 화가였기 때문에 독일의 일반적인 성들에 비해 로맨틱한 모습을 하고 있다고.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향해 오르기 전 호엔슈반가우 성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향해 언덕길을 오르기 시작했다. 

 

 

 

 

 

 

To be continu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