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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 & CN 타워

ⓡanee(라니) 2011. 10. 26. 19:44

 

  2011년 7월 30일 (토)

 

 

 

 

Ranee in Toronto 

-로저스 센터 & CN 타워-

 

 

토론토입니다.

그런데 차 창 밖으로 보이는 모습은 토론토 아닌 브라질의 어느 도시에 와 있는 것 같다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하네요.

아~ 물론 브라질에 가본 적은 없답니다.

그냥 느낌이 그렇다는 거죠.ㅋㅋ 

 캐나다엔 흑인들이 많지 않다고 하던데 웬일일까요.

아무래도 일년에 한번쯤 열리는 그들만의 축제 같은 것이 있나 봅니다.

마음 같아서는 버스에서 내려 그들의 축제에 동참해서 즐겨 보고 싶은데... 뭐.. 마음 뿐이죠. ㅎㅎ   

 

 


 

 

 

 

토론토의 빌딩숲과 빌딩숲 사이로 더욱 높이 솟아 있는 CN 타워가 보입니다.

 


 

 

 

 

 

그리고 이내 우리도 토론토의 빌딩숲 사이로 들어 섰네요.

 


 


 

 

 

번화가로 들어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건물은 돔구장인 로저스 센터입니다.

1989년에 개장한 구장인데요 세계 최초로 개폐식 지붕을 설치한 것으로 유명하다 하네요.

지금이야 물론 개폐식 지붕이란게 그다지 놀라운 것이 아닐 수도 있지만, 당시에는 대단한 것이었을 것 같네요.^^

토론토의 야구팀 블루 제이스와 풋볼 팀 아거노츠의 홈그라운드인 로저스 센터는 5만명의 관중 수용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구요

야구와 풋볼 경기 외에 각종 콘서트무역 박람회와 같은 컨벤션 센터의 기능으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연중 200일이 넘게 사용된다고 합니다.

개폐식 천장은 날씨가 좋은 날이면 열려 있다가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덮이는데, 전부 덮이는데 걸리는 시간이 단 20분이면 된다고 하네요.

그러나 문제는 이렇게 사용되는 전력량이 어마어마하다는 건데요,

 이 지붕을 한 번 열었다 덮는데 사용되는 전력량으로 캐나다 동부의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전체를 밝힐 수 있다고 하니

정말 엄청난 전력 소모량인 것 같습니다.

 

 

 


 

 

 

 

다음은 토론토 어느 곳에 있어도 보일 것만 같은 CN 타워입니다. 단

독 건물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던데, 기록은 계속 깨지는 거니까 지금 현재도 그러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원래는 이 CN타워 전망대에 오르는 것이 선택 관광으로 일정에 있었지만 전날 불미스러운 일로 기분들이 안좋은 상태임을 감안해서 그랬는지,

아님 하루 사이로 스카이론 타워에 올랐는데 또 전망대에 오르라고 하기가 어려워서 그랬는지

아무튼 이 전망대에 오르는 것은 일정에서 빼고 이렇게 올려다 보는 것으로 끝냈답니다.

CN타워의 명물이라는 글라스 플로어를 체험해 보지 못한 것이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긴 하지만

40달러 정도의 가치가 있는가에는 고개가 갸우뚱 해지기에 다행이 큰 아쉬움으로 남지는 않네요.

이제 버스에서 내려 하버프론트에서 약간의 자유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하버프론트의 모습은 다음편에 보여 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