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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양도와 어우러진 에메랄드 빛 바다를 만나다. - 협재 해변-

ⓡanee(라니) 2013. 7. 3. 00:20

 

 

 

[제주여행]

협재해수욕장

 

제주도의 대표 해변 중 하나로 제주에 가면 꼭 봐야할 곳인 협재 해변입니다. 

에메랄드빛 바닷물과 바다 건너 보이는 비양도한 세트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는 곳이죠. 

 

 

 

 

협재 해변 풍경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비양도가  바다 저편에 모자 형상을 하고 떠 있네요.

비양도 없는 협재 해변은 아마도 오아시스 없는 사막에 비유할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비양도를 멀리서 보는 것만으로로도 만족하고 있지만 

비양도에 가보고 싶다면 협재 해변 못미쳐에 있는 한림항에서 하루 두 번 출발하는 정기 여객선을 타면 된다고 하네요.

 

 

 

 

 

 

협재 해변에 펼쳐져 있는 넓은 백사장은 현무암층 위에 패사가 퇴적되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시원해지는 듯 합니다.

 

 

 

 

 

 

 

 

협재 해수욕장은 경치도 아름답지만 경사가 급하지 않고 수심이 얕은 편이기 때문에 

수영초보자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당한 곳이라 해요.

 

 

 

 

 

어느새 비도 그치고 아이들이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노는 걸 보니 덩달아 놀고 싶어집니다.

 

 

 

 

 

 

미끄러운 바위에 혹시나 다칠까 싶어 조금은 망설여졌지만

조심조심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나니 어린아이처럼 마음이 들떠 이리 뒤고 저리 뛰고 하게 되네요.

 

 

 

 

 

아직 개장 전이라 해수욕을 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지만 

풍경이 좋은 곳이라 그런지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제법 많은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연인들도 몇 커플 보이고 아이들과 함께 놀러온 가족들도 보이구요.

 

 

 

 

 

 

 

 

제주도에 많은 해수욕장이 있지만 각종 시설도 잘 마련되어 있고

주위에 송림과 잔디가 있어 캠핑하기에도 좋은 곳이니 에메랄드빛 바다가 보고 싶다면 협재 해수욕장을 추천합니다.

 

 

 

 

 

 

 

협재 해변에서 월령코지로...

 

월령코지에서...

 

 

바위에서도 피어난 생명력 강한 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