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세병관과 해저터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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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은 이순신 장군 또한 빼놓고 말할 수 없는 도시지요.
그래서 이순신 장군과 관련 깊은 문화 유산인 세병관에 들러 봤습니다.
매표소에서 1인당 3,000원을 지불하고 티켓을 구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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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병관으로 들어가는 누각인 망일루를 지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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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 가는 문인 지과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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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을 거둔다'는 뜻을 지니고 있으니 지과문은 평화에 대한 염원을 담은 문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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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과문에서 바라본 망일루의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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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크기가 어찌나 큰지 정면에선 프레임에 다 들어오지 않아 이렇게 옆에서 담아봤답니다.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목조 건물 가운데 경복궁의 경회루, 여수의 진남관과 함께
단일 건물로는 가장 큰 건물로 손꼽힌다니 규모가 짐작이 되시겠죠!!
임진왜란이 끝난 이후, 이순신 장군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만든 세병관은 조선 후기, 한
산도에 있던 삼도수군통제영을 이곳으로 옮겨와 본영으로 사용하면서
남해안 지역을 수호하는 거점역할을 했던 곳이랍니다.
통영이라는 지명도 삼도수군통제영에서 따온 것이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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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를 지나는 동안 다수가 훼철되어 세병관 건물 하나만 남았는데
광복 이후 고증을 거쳐 망일루, 지과문, 수항루 등을 복구하여 현재의 모습에 이르고 있으며
그 가치를 재조명 받아 보물 제 293호에서 국보 제 305호로 승격된 건축물이랍니다.
뒤쪽에 자리한 건물들도 다 돌아보면 좋겠는데 시간이 넉넉치 않아서 핵심만 보고 이 곳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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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해저터널로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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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해저터널은 통영시 당동에서 미수 2동을 연결하는 터널로
1931년부터 1932년까지 1년4개월에 걸쳐 만든 동양 최초의 바다 밑 터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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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483m, 폭 5m, 높이 3.5m 규모로 예전에는 통영과 미륵도를 연결하는 주요 연결로였지만
충무교와 통영대교가 개통되면서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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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해저터널 중간 지점에는 해저터널에 대한 안내와
통영 관광지. 통영운하 변천사 등에 관해 알기 쉽게 설명해 놓은
안내문이 전시되어 있어 라니도 대강 읽어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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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서늘한 기온 때문에 주민들의 피서지로 인기만점인 곳,
겨울에도 춥지 않아 걸어볼만하니 통영 여행 때 한번 걸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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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여행을 마치고 올라오는 길,
블친이신 짱신사님도 뵐 겸 창원에 있는 짱신사님의 한우 국밥 집에 들려 불고기 전골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시간이 아직 한창인 것 같은데 국밥은 이미 동이 날만큼 인기 메뉴였고
저희가 먹은 전골 또한 정말 맛났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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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반찬들도 아주 웰빙식인 것 같지요!!
장아찌가 특히 맛있어서 큰 사진으로 올려 봤네요.
블친님들도 창원여행 가시거들랑 들려보세요.
Tel: 055-287-9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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