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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세병관과 해저터널

ⓡanee(라니) 2015. 2. 2. 08:38


 

[통영]

세병관과 해저터녈


 

 




통영이순신 장군 또한 빼놓고 말할 수 없는 도시지요. 

그래서 이순신 장군과 관련 깊은 문화 유산인 세병관에 들러 봤습니다. 

매표소에서 1인당 3,000원을 지불하고 티켓을 구입합니다.

 



세병관으로 들어가는 누각인 망일루를 지나면...


 


 

안으로 들어 가는 문인 지과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창을 거둔다'는 뜻을 지니고 있으니 지과문 평화에 대한 염원을 담은 문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지과문에서 바라본 망일루의 뒷모습




와~~~크기가 어찌나 큰지 정면에선 프레임에 다 들어오지 않아 이렇게 옆에서 담아봤답니다.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목조 건물 가운데 경복궁의 경회루, 여수의 진남관과 함께

단일 건물로는 가장 건물로 손꼽힌다니 규모가 짐작이 되시겠죠!! 

임진왜란이 끝난 이후, 이순신 장군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만든 세병관조선 후기, 한

산도에 있던 삼도수군통제영을 이곳으로 옮겨와 본영으로 사용하면서 

남해안 지역을 수호하는 거점역할을 했던 곳이랍니다.  

통영이라는 지명도 삼도수군통제영에서 따온 것이라 하구요.  


 


일제강점기를 지나는 동안 다수가 훼철되어 세병관 건물 하나만 남았는데

광복 이후 고증을 거쳐 망일루, 지과문, 수항루 등을 복구하여 현재의 모습에 이르고 있으며

그 가치를 재조명 받아 보물 제 293호에서 국보 제 305호로 승격된 건축물이랍니다.

뒤쪽에 자리한 건물들도 다 돌아보면 좋겠는데 시간이 넉넉치 않아서 핵심만 보고 이 곳을 떠납니다.



 

 

이번엔 해저터널로 가볼까요!! 

 

 

 

 

 

통영 해저터널은 통영시 당동에서 미수 2을 연결하는 터널로

1931년부터 1932년까지 1년4개월에 걸쳐 만든 동양 최초의 바다 밑 터이예요.

 

 

 

 

길이 483m, 폭 5m, 높이 3.5m 규모로 예전에는 통영미륵도를 연결하는 주요 연결로였지만

충무교통영대교가 개통되면서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해요.

 

 

 

 

통영 해저터널 중간 지점에는 해저터널에 대한 안내와

통영 관광지. 통영운하 변천사 등에 관해 알기 쉽게 설명해 놓은 

 안내문이 전시되어 있어 라니도 대강 읽어 보았답니다.

 

 

 

 

여름엔 서늘한 기온 때문에 주민들의 피서지로 인기만점인 곳,

겨울에도 춥지 않아 걸어볼만하니 통영 여행 때 한번 걸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통영 여행을 마치고 올라오는 길, 

블친이신 짱신사님도 뵐 겸 창원에 있는 짱신사님의 한우 국밥 집에 들려 불고기 전골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심시간이 아직 한창인 것 같은데 국밥은 이미 동이  날만큼 인기 메뉴였고 

저희가 먹은 전골 또한 정말 맛났었답니다. 

 

 

 

 

곁반찬들도 아주 웰빙식인 것 같지요!!

장아찌가 특히 맛있어서  큰 사진으로 올려 봤네요.

블친님들도 창원여행 가시거들랑 들려보세요.

Tel: 055-287-9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