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세방낙조대 일몰
동석산 산행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한반도 최남단 제일의 낙조 전망대라는 세방낙조대로 달립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일몰의 순간을 놓쳐버릴뻔 했는데 다행이 일몰 직전 세방낙조대에 도착한 칸스 & 라니!!
사람들은 하나, 둘 모여들고...
전망대는 순식간에 포화 상태가 됩니다.
붉은 기운이 서서히 서서히 하늘을 물들이고...
바다는 이내 푸른바다에서 붉은 바다로 변신을 시도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구름에 가리워져...
이대로 끝인가 하고 아쉬워하고 있는데...
그 아쉬움을 용케도 눈치챘는지...
이렇게 구름을 뚫고 나와...
동그랗고 예쁜 얼굴을 보여 주네요.
어찌나 장관이던지 여운으로 발걸음을 떼기 힘들었지만...
해남으로의 여정을 이어가기 위해 마지막 기념샷을 남기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절경 속에 자리한 암자 '달마산 도솔암'으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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