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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동용궁사/해수관음성지/부산 가볼만한 곳

ⓡanee(라니) 2015. 8. 28. 16:29

 

 

 

 

지난 주말, 모처럼의 오전 근무를 하느라 산행도 못하고 미루고 미뤄왔던 동생내외와의 만남의 자리를 갖느라 여행도 못해

거의 일년이나 컴퓨터 속에서 잠재우고 있던 옛사진을 이렇게 살짝 꺼내 보았답니다. 

 

 

 

(교통안전기원탑)

 

 

작년 추석 연휴 때 다녀온 부산의 해동용궁사인데요

때가 때인만큼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찍어놓은 사진들이 사찰을 찍은건지 사람을 찍은 건지 모를만큼 사람들로 가득해

포스팅하기를 포기했었답니다. 

 

 

 

 

 

 

 

그렇게 가보고 싶어했던 해동용궁사를 다녀오고나서

포스팅을 포기하는 마음이 좀 쓰리긴 했었죠.

 

 

 

(황금돼지)

 

 

시간이 한참 흐른 후에 포스팅을 하려니 당시의 감성도 사라지고...

 

 

 

 

 

 

 

사람이 그나마 적게 나온 사진으로 추리다 보니 이런 저런 내용을 자세히 쓸만큼의 사진도 없고... 

 

 

 

 

 

 

 

그래서 오늘의 포스팅은 '이런 곳이 있구나' 하며 살짝 맛만 보시던지...

 

 

 

 

 

 

 

'나도 이곳에 다녀왔지' 하며 추억에 잠겨 보시라고...

 

 

 

 

 

 

 

라니의 원래 스타일과는 다르게...

 

 

 

 

 

 

 

설명 없는...

 

 

 

 

 

 

 

몇장의 사진만 올려 보려 합니다.

 

 

 

 

 

 

 

대개의 사찰이 산중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해동용궁사는 바다와 맞닿아 있어...

 

 

 

 

 

 

 

바닷가 쪽에서 보면...

 

 

 

 

 

 

 

 

이렇게 매력적인 모습을 하고 있지요.

 

 

 

 

 

 

 

본당까지 이르는 길은 꽤 길지만 가는길에도 볼거리가 많고... 

 

 

 

 

 

 

 

기도를 하는 곳도 많답니다.

득남불은 어찌나 배를 많져댔는지 손대가 까맣게 묻어있고

학업성취불 앞에는 자녀의 합격을 기원하는 학부모들이 줄을 서 있더라구요.

 

 

 

(포대화상)

 

 

본당 옆의 기도 드리는 곳은 이렇게 번쩍번쩍 으리으리 하고...

 

 

 

 

 

 

조금 더 높이 올라가면 해수관음상이 있는데

여기에도 무언가 간절한 기도를 올리는 사람들이 여럿이었답니다.

 

 

 

 

 

 

황금빛 지장보살 앞도 다르지 않았구요.

 

 

 

 

 

 

 

한적하고 고즈넉한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사람이 적당히 많았으면 정말 볼만한 곳이었을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한적한 날에 다시 가 볼 수 있으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