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동유럽. 상하이/┣ 체코(完結) 43

(체스키 크룸로프) 아침 산책을 하며 안녕을 고하다.

아침이 밝았다. 프라하에 이어 체스키 크룸로프까지... 오늘은 체코에서의 일정을 끝내고 오스트리아로 넘어가는 날이다. 두 곳 다 두번째 오는 곳이라 설레임이나 감동은 덜 했지만 이제는 정말 다시 오지 못할 곳이라 생각하니 발길이 쉽게 떨어질 것 같지 않다. 출발 시각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아침..

(체스키 크룸로프) 블타바 강변에서

2007.07.31 Ranee in Cesky Krumlov -블타바 강을 따라...- ▲ 이발사의 다리를 건너 구시가로... ▲ 구시가에 들어서서 다시 오른쪽 블타강이 보이는 골목으로... ▲ 블타바 강변의 예쁘게 치장한 레스토랑들은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혹하고... ▲ 블타바 강에서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 ▲ 망토다리 ▲ 저녁 식사..

(체스키 크룸로프) 성과 구시가를 연결하는 이발사의 다리

성이 있는 라트란 거리와 강 건너 구시가를 연결하는 다리인 이발사의 다리는 라트란 1번지에 이발소가 자리한데서 다리 이름이 유래 했다고 하며 루돌프2세의 서자와 이발사의 딸의 비극적인 사랑의 전설이 깃든 곳이기도 하단다. 다리 위에는 19세기에 세워진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와 ..

(체스키 크룸로프) 거리를 걸으며...1

성에서 내려와 란트란 거리를 걸었다. 대못으로 박은 발 형상이 있는 문이 눈에 들어 온다. 언뜻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을 떠올리며 안을 빼꼼히 들여다 보았다. 문에는 갤러리라는 표시가 되어 있는데 도무지 어떤 내용의 전시를 하는 곳인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갤러리 안쪽을 기웃거리고 있는데 ..

(체스키 크룸로프) 부데요비체문을 지나

2007.07.31 * Ranee in Cesky Krumlov ▲ 버스에서 내려 구시가로 들어 가기 위해 부데요비체문으로 향하는 중. ▲ 부데요비체 문을 들어서면 성에서 일하던 하인들의 집이 모여있는 란트라 거리가 나온다. ▲ 길을 따라 5분 정도 더 가면 체스키 크룸로프 성이 나오겠지만 일단 호텔에 짐을 풀어야 하므로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