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동유럽.네델란드 (19)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다페스트] 깜짝 선물과도 같았던 도나우강의 노을에 취하다 문득 무엇인가가 미치도록 그립거나 보고 싶을 때가 있다. 바로 오늘이 그런 날인 것 같다. 붉게 타오르는 노을의 향연이 너무 보고 싶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창으로 들어오는 하늘을 한동안 응시해 봤지만 결국 해는 어떻게 져버렸는지도 모르게 사라지고 해가 떠난 하늘은 어둠으로 바.. [오스트리아]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의 배경으로 알려진 멜크 수도원 장크트 길겐을 떠나 빈으로 향하던 중 멜크에 잠시 들려봅니다. 도나우강과 멜크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멜크는 빈에서 약 80km 떨어진 도시로, 바카우계곡으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하는 도시이면서 멜크 수도원이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찾고 있는 도시랍니다. (멜크 수도원을 .. [오스트리아 장크트 길겐] 유람선으로 즐기는 볼프강 호수/ 케이블카로 츠뵐퍼 호른 오르기 일년 이상 끌었던 미서부 여행기를 지난 포스팅으로 마무리하고 이번 포스팅부터는 작년 11월 이후로 중단되었던 동유럽 여행기를 다시 이어 써볼까 합니다. 물론 국내 여행기나 산행기가 우선적으로 포스팅 될 거라서 동유럽 여행기가 얼마만에 끝나게 될지는 기약할 수 없지만 틈나는 .. [오스트리아] 그림처럼 아름다운 호수마을 할슈타트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 잘츠부르크를 떠나 드라마 의 또 다른 촬영지인 할슈타트로 향한다. 지금은 오스트리아가 속해 있는 여행 상품에 할슈타트가 여행 코스에서 빠져 있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내가 처음 유럽 여행을 떠났던 2006년만 해도 이곳은 우리에게 그리 잘 알려져 있던 곳이 아니라서 단체여행으로는 가기 힘든 곳이었다. 하지만 드라마 방영 후 이곳의 아름다움이 알려지면서 이곳을 찾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늘어나게 되었고 자연스레 여행사 단체여행 상품에도 이곳이 여행코스로 등장하게 되어 지금은 유럽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라면 아마도 이곳을 안다녀온 사람을 찾기가 더 힘들 것이란 생각이 든다. 잘츠부르크에서 할슈타트로 가는 도중에 담은 차창 밖 풍경!! 운무에 휩싸인 산이며 초록의 언덕...그리고 그림 같은 집들까지... 스위스 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간판 구경이 흥미로운 게트라이데 거리에서 드라마 봄의 왈츠를 추억하다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 촬영지인 미라벨 정원을 뒤로 하고 잘츠부르크 구시가지로 향한다. 10년 전 잘츠부르크 여행 땐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이 촬영된 장소들을 찾아다니며 보았던 기억이 있고 9년 전 여행 땐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를 찾아다니며 보았던 기억이 있..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사운드 오브 뮤직 촬영지 미라벨 정원 독일을 떠나 오스트리아로 향한다. 오스트리아는 내가 유럽으로의 첫발을 내딛게 한 나라라서 그런지 나에겐 항상 특별함으로 기억되는 나라다. 내가 늘 마음 속에 품고 사는 유럽의 전원 풍경 속을 달려.... 잘츠부르크로 향하는 길!! 세번째 찾는 곳인데도 마음이 콩닥거린다. 약 10년의 .. [독일] 로맨틱 가도의 예쁜 소도시 로텐부르크에 가다 독일 최고의 중세도시 로텐부르크로 간다. 로텐부르크는 중세의 모습이 잘 보존되고 있어 '시간이 멈춘 도시'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하고 그 아름다움 때문에 '독일에서 가장 예쁜 소도시' 또는 '로맨틱 가도의 하이라이트 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하는 도시다. 2008년 1월에 가보고 이번에 두.. [독일] 뷔르츠부르크 레지던츠궁과 구시가지 간단히 둘러보기 레지던츠 궁과 마리엔베르크 요새를 보기 위해 뷔르츠부르크로 이동한다. 뷔르츠부르크는 여행 떠나기 얼마전, 도끼 열차 테러 사건으로 뉴스에 자주 등장해 약간의 긴장감을 주었던 도시다. 현지에선 그런 긴장감을 전혀 느낄 수 없었지만 긴장을 늦추지 말고 조심하라는 짝꿍의 거듭..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