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동유럽. 상하이/┣ 헝가리(完)

(부다페스트) 왕궁에서 바라보는 세체니 다리와 페스트 지역

ⓡanee(라니) 2008. 4. 9. 15:37

체니 다리를 건너니 왕궁이 한 층 잘 보인다.

보기엔 가까워 보이지만 걸어올라가려면 한참을 돌아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나중을 위해서라도 직선 코스로 올라가는 푸티쿨라를 타기로 했다.   

 

 

 

왕궁 

  


 

 

 

 ▲

왕복 티켓을 끊어 푸니쿨라를 탔는데 어찌나 금방 올라가 버리는지

꽤 비싸게 주고 구입한 티켓값이 아깝단 생각이 슬며시 든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넓은 광장이 펼쳐져 있고 대통령 관저가 있다.

 

 

 

왕궁의 입구

   왕궁의 북쪽 끝은 아름다운 모양위 철책이 둘러쳐져 있으며

입구 부근의 철책 위에는 '툴루'라는 새의 조각상이 있는데

헝가리 건국의 아버지 아르파드를 낳았다고 하는 전설의 새라고 한다.

 

 

 

 

 

 

 

로 이 이 풍경, 이 풍경이 내가 여기까지 올라온 이유일 것이다.

도나우강, 세체니 다리, 성 이슈트반 성당 등이 함께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

한참을 바라 보아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풍경다.

(가장 전망 좋은 겔레르트 언덕엘 오르지 못한 것은 두고두고 한이 될테지만...) 

 

 

 

 

도나우강 건너편 가장 높이 솟아 있는 건물이 성 이슈트반 대성당이고

세체니 다리 끝 성당 앞으로 보이는 건물은 그레슈험 궁전인 듯...  

 

 

 

 

 

 

  

도나우 강의 또 다른 다리인 에르제베트 다리도 보인다.

시간만 충분했다면 저 다리를 건너 겔레르트 언덕에도 올라가 볼 수 있었을텐데... 

   

 

 

 

 

 

 

 

 

 

 

왕궁의 입구로 들어 와서...

  

 

 

 

 

왕궁 앞에서 바라보는 페스트 지역의 모습이다.

도나우 강을 사이에 두고 왕궁이 있는 부다 지역은 상류층이 페스트 지역은 서민이 거주하던 지역이었다.

 

 

 

 

 

  

 

▲ 

 

왕궁 안에서 분수가 나오는 조각상들을 몇 갠가 볼 수 있었다.

조각상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미술품을 감상하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사보이아(Savoia)공자 오이겐 공의 기마상

  

 

 

  

나중에 가보려고 했는데 날이 어두워지는 바람에 결국 가보지 못하고 말았던 국회의사당도 보인다.

 



 

어부의 요새, 마차시 교회 가는 길

어부의 요새를 먼저 돌아보기 위해 다시 왕궁을 나와 걷는다.

 

 

어부의 요새에 가까와질수록 건너편 국회의사당도 좀 떠 크게 또렷이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