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로 이동 중 두번째 휴게소 풍경 두번째 휴게소에 내려 생리적 현상도 해결하고 꽃사진도 찍고 스트레칭도 해본다. 오늘이 이번 여행 중에서 첫번째나 두번째쯤으로 이동 시간이 긴 날인 것 같다. 한국에선 세 네 시간만 차를 타고 몸살을 앓을 것 같은데, 보이는 모든 것들이 모두 새롭기만한 여행에선 장시간 몸을 차에 .. 07 스,포,모/┗ 모로코(完) 2008.04.05
페스로 이동중 본 모로코의 농촌 풍경 모로코의 농촌은 얼핏 보기에도 형편이 어려워 보인다. 문맹률이 높은 나라 모로코, 특히 모로코의 농촌에서는 자식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는다.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부모의 농사일을 돕거나 양떼를 몰고 나와 하루 종일 양들을 지키는 것이 하루 일과의 전부인 듯하다. 달리는 차 속에서.. 07 스,포,모/┗ 모로코(完) 2008.04.05
탕헤르를 출발하여... 대서양과 지중해를 동시에 품은 항구도시 탕헤르. 이 곳도 둘러보면 볼 것이 꽤 있을 것 같은데 스케줄대로만 움직여야 하는 우리들에게 탕헤르는 그저 페스로 가는 여정에서 잠시 잠을 자기 위해 머문, 지나가는 도시에 불과할 뿐이었다. 항구에서 호텔까지, 그리고 호텔을 출발하여 십.. 07 스,포,모/┗ 모로코(完) 2008.04.05
탕헤르의 밤 탕헤르의 INTERCONTINENTAL HOTEL에 도착했다. 저녁을 먹기에 앞서 짐을 풀고 있는데 창 밖에서 들리는 소리. '아참! 여기는 이슬람권이지.' 신기한 맘에 황급히 창으로 달려가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아랍말을 전혀 모르니 경전을 읽는 소린가 보다 짐작하였으나 알고 보니 기도 시간을 알리는 .. 07 스,포,모/┗ 모로코(完) 2008.04.05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다. 스페인 땅이 멀어져 가는가 싶더니 어느새 주위는 바다뿐이다. 숨을 쉬기 힘들만큼 바닷바람은 점점 더 세차졌지만 나는 그 바람을 피하고 싶지 않다. 바람을 마주하며 바라본 그림같이 아름다운 일몰의 광경.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며 하염없이 바라본 일몰의 그 순간을 어쩌면 난 평생 .. 07 스,포,모/┗ 모로코(完) 2008.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