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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 추억과 낭만이 가득한 미나릿길 골목 투어 안녕하세요 블친님들!!! 라니예요. 이번 포스팅은 청주 수암골 벽화마을에 이어 천안의 이색명소 미나릿길 벽화마을을 소개해 드릴까 해요. 수암골 벽화마을엔 못미치는 듯 하지만 천안 여행을 계획하시고 계시다면 잠시 들려보는 것도 ..

[대전] 빗 속에 오른 식장산 독수리봉 지난 토요일 식장산으로 우중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여러가지 위험이 동반될 수도 있고 불편함 또한 감수해야 하는 우중산행이지만, 연일 푹푹 찌는 날씨에 내려준 비님이 좋아서 라니는 우중산행도 기쁘게 할 수 있었답니다. 다만 습기가 쥐약인 카..

[태안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슬픈 전설이 전해내려오는 할미할아비 바위- 나는 너 때문에 산다 밥을 먹어도, 얼른 밥 먹고 너를 만나러 가야지 그러고 잠을 자도, 얼른 날이 새어 너를 만나러 가야지 그런다 네가 곁에 있을 때는 왜, 이리 시간이 빨리 가나 안타깝고 네가 없을 때는 왜, ..

[홍성 ] 그림이 있는 정원 홍성에 있는 작은 수목원, <그림이 있는 정원>에 다녀 왔습니다. 갑자기 당한 사고로 전신이 마비가 된 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만들었다는 한 아버지의 애틋한 사연이 있는 수목원이라죠. 사고 후 10년이 지난 1996년 아들은 아버지의 정성에 화답하 듯 입..

[ 안면도 ] 안 면 암 에 서... 유월은 내 눈동자 안에 내리는 빗방울처럼 화사한 네 목소리 들려 주셔요. 유월은 장미가지 사이로 내리는 빗방울처럼 화안한 네 웃음 빛깔을 보여 주셔요. 하늘 위엔 흰구름 가슴 속엔 무지개 너무 가까이 오지 마셔요. 그만큼 서 계셔도 숨소리가 들리는 걸..

[서산] 간월암에서... 안면도 가는 길에 들려 본 간월암입니다. 무학대사가 이 곳에서 달을 보며 깨우침을 얻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죠.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섬 전체가 절인 곳으로 물 때를 맞춰서 가야 걸어들어갈 수 있답니다. 관음전 앞 화단에 심어진 많은 식물들과 절 주변의 ..

2014.04.28 [서산]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황금산으로...Go Go 뒤늦은 황금산 산행기입니다. 너무 게으르다고 야단 맞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황금산은 해발 156m 높이의 아주 얕으막한 산이지만 울림이 큰 금굴과 볼거리인 코끼리 바위를 품고 있어 주가가 상승중인 산으로 원래 이름은 '항금산(亢金山)'이었는데 황금이 발견되면서 항금산에서 황금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하네요. 등로에 깔아놓은 톳밥 덕에 폭신 폭신한 길을 걸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비가 옴에도 질척이지 않구 말이죠.ㅎㅎ 지금은 무성해진 잎으로 하늘을 가리고 있을 나무들이지만, 이제 막 연두빛 새 잎이 돋아난 이 때의 나무들은 너무도 싱그럽게만 보입니다. 어느새 정상이네요. 산행을 했다고 하기엔 낯 간지러운... 그런데 ..

2014.04.27 [서산] 여덟개의 봉우리가 매력적인 팔봉산 더 늦어지기 전에 밀어 두었던 산행기 중 하나를 더 써 봅니다. 두달전 산행이라 기억도 흐릿흐릿...ㅠㅠ 하지만 기대이상으로 좋았던 산이었단 건 확실히 기억나네요. 물론 철저히 제 기준에서 말이죠. 양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산행..

[서산] 해 미 읍 성 팔봉산 산행 후 들렸던 해미읍성이랍니다. 이름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가본 적이 없어서 우리네 옛 건물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민속촌을 예상했었는데 실제로 가보니 예상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더군요. 너른 잔듸를 중심으로 띄엄띄엄 건물 몇채였지만 그래서 오히..

[서산] 왕벚꽃으로 유명한 개심사 팔봉산과 황금산 산행을 위해 서산에 들렸다가 개심사까지 둘러보고 왔답니다. 개심사는 왕벚꽃으로 유명한 사찰이라 왕벚꽃이 한창일 때는 발 디딜 틈이 없을만큼 사람들이 몰려든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우리가 들렸을 때는 왕벚꽃이 거의 다 진데다 비까지 와서 호젓한 사찰 본연의 모습을 하고 있었어요. 왕벚꽃을 볼 수 있으리란 기대는 전혀 안했는데 운좋게도 한 두 그루의 왕벚꽃 나무가 아직도 탐스럽게 꽃을 달고 있어서 사진도 찍을 수 있었네요. 한창일 때 오면 얼마나 아름다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