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동유럽. 상하이/┣ 오스트리아(完) 50

(빈) 빈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를 교회

2007.08.02 Ranee in Vienna -카를교회- 카를 교회는 전에도 왔던 곳이기에 그냥 지나쳐 가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이다. 하지만 막상 카를스플라츠역에 당도하니 맘이 또 바뀐다. '그래, 멀리서만 보고 가지 뭐.' 정말 멀리서만 보았다. 시간도 없고 다리도 아팠으므로... 해가 기울기 시작하는 하늘 아래 카를교..

(빈) 오토 바그너의 메다용하우스 & 마욜리카 하우스

2007.08.02 Ranee in Vienna -메디용하우스 & 마욜리카하우스- 19세기말 각국에서는 새로운 예술 운동이 일어났다. 프랑스와 벨기에에서는 아루누보,독일어권에서는 유겐트 슈틸(청년양식)이라 부르는. 빈의 경우, 건축에서는 오토 바그너, 회화에서는 클림트가 유겐트 슈틸의 중심 인물이었다. 나는 이제 훈..

(빈) 훈데르트바서의 쓰레기 소각장

2007.08.02 Ranee in Vienna -훈데르트바서의 쓰레기 소각장- Wien에서의 훈데르트바서를 따라 가는 건축 여행 마지막 코스인 쓰레기 소각장 으로 향했다. U-Bhan 4호선 타고 Spittelau역에서 내려 지상으로 올라오니 바로 그 사진 속에서 보던 특이한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히야~' 외계인의 우주선 같기도 하고 올..

(빈) 훈데르트바서만을 위한 공간 쿤스트하우스 빈

2007.08.02 *Ranee in Vienna -쿤스트하우스 빈- 시영주택과 칼케빌리지에서 도보로 5~10분 정도 거리에는 훈데르트바서의 또 하나의 건축물, 쿤스트하우스 빈이 있다. 관광객들의 발길도 뜸한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어 길을 잘 못들었나 미심쩍어 하고 있는데 그 때 마침 마침 그의 건축물에서 많이 본 ..

(빈) 훈데르트바서의 칼케빌리지에선 화장실을 잊지 마세요.

2007.08.02 Ranee in Vienna -칼케 빌리지- ▲ 시영주택 맞은편에 위치한 칼케빌리지 훈데르트바서 건축의 테마파크 같은 칼케빌리지를 구경하며 시영주택의 내부를 구경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 칼케빌리지 내부에는 상점들과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는데 한 눈에 봐도 그의 건축 스타일로 꾸며져 있음..

(빈) 훈데르트바서 하우스, 지금 만나러 갑니다.

내가 비엔나에 다시 오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훈데르트바서를 만나기 위해서다. 훈데르트바서 하우스, 쿤스트하우스 빈, 슈피텔아우 쓰레기 소각장 등등. 다채로운 색채와 곡선, 지붕 위에 심어진 나무, 사진으로만 봐도 가슴 들뜨게 하던 그의 건축물들을 지금 만나러 간다. Schottennring에서 N번 트..

(빈) 보티브 교회 & 프로이트 기념관

트램을 타기 위해 파스콸라티하우스에서 조금 걸어 쇼텐토어역에 도착했다. 쇼텐토어역에서는 링을 순환하는 1,2번트램뿐만 아니라 U2 호선, 그리고 D번 트램도 탈 수 있다. '시간도 별로 없는데 어떡하지...가, 말어.' (프로이트 기념관엘 가볼 것인지 말 것인지 고민하는 중) 그 때 D번 트램이 왔다. '그..

(빈) 빈대학& 베토벤의 <운명>이 탄생한 파스콸라티하우스

란트만 카페를 본 후 가던 방향으로 또 걸어갔다. 조금 걸으니 이번엔 베토벤의 명곡이 탄생한 집인 파스콸라티하우스가 나오고 맞은편엔 유럽의 명문 대학인 빈 대학이 보인다. ▲ 유럽의 명문 대학인 빈 대학 루돌프 4세가 프라하 대학보다 약간 뒤늦은 1365년 창설한 대학이다. 새삼 느끼는 건데 이 ..

(빈) 그리스 신전 같은 국회의사당

2007.08.02 Ranee in Vienna -국회의사당- 오타크링에만 다녀오지 않았어도 세 정거장만에 도착할 이 곳이었는데 열세정거장만에 폴크스씨어터역 에 도착했다. 폴크스 극장을 보기 위해서다. 지도상으로 볼 땐 찾기 쉬울 것 같았는데 출구를 잘못 선택해 나왔는지 근처에 폴크스 극장은 보이지 않고 대신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