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동유럽. 상하이/┣ 크로아티아(完) 46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의 골목길 2

2007.08.10 Ranee in Dubrovnik -구시가의 골목길- ▲ 넉넉치 않은 살림살이에도 꽃을 가꾸며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부럽다. ▲ 박물관이라는데 들어가봐야겠단 생각은 들지 않는다. ▲ 이것도 박물관 ▲ 기념품 상점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 골목 곳곳에 있는 샘. 마셔도 되는 물인데 왜 한번도 먹..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의 골목길

2007.08.10 Ranee in Dubrovnik -구시가 골목길- ▲ 사이 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이는 골목길을 무작정 걷는 느낌이 좋다. ▲ 저 여행자들은 이 골목길에서 무엇을 찾고 싶어 지도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일까. ▲ 어느 골목에선 중세의 공주도 만났다. ▲ 문 밖만 나서면 전세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이 골목..

(두브로브니크) 해물 리조또 맛 없게 먹기

2007.08.10 Ranee in Dubrovnik -리조또 먹기- 이번 여행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고 생각하니 제대로 럭셔리(?)한 식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불현듯 든다. 속이 좋지 않아서, 혼자라 어색해서,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등등의 이유로 여행내내 제대로 된 식사다운 식사를 해본게 몇번이나 되던가. 그러나 럭셔..

(두브로브니크) 티치아노의 그림이 있는 대성당

2007.08.10 Ranee in Dubrovnik -렉터궁전에서 나와 대성당으로- ▲ 7세기에 건축되었다는 대성당, 하지만 우리가 보는 대성당의 모습은 1713년 지진으로 파괴된 로마네스크 성당을 복구한 것이라고 한다. 성당의 보물실에는 성 블라이세 관련 유품과 금으로 만든 138개의 보석, 라파엘로의 마돈나, 뛰어난 장인들..

(두브로브니크) 가슴 졸이며 보았던 렉터 궁전

2007.08.10 Ranee in Dubrovnik -렉터 궁전- '오홋~ 저것이 병사의 복장인거야???' 무심코 지나칠 뻔 했던 렉터 궁전인데 붉은 복장의 그들 때문에 시선이 붙들렸다. 게다가 크로아티아의 멋진 여인들이 공짜로 모델까지 되어주시니 나는 한동안 사진 찍기에 열을 올렸는데.... 그러기를 얼마나 했을까...안이 슬슬..

(두브로브니크) 계단 길 위에는 성 이그나티우스 성당이...

2007.08.10 Ranee in Dubrovnik -성 이그나티우스 성당- 아침 시장을 구경하다 발견한 계단길, 저 계단 위엔 무엇이 있을까. 로마엔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사진 속에서 보았던 스페인 광장의 계단이 생각났다. 계단길을 따라 올라가니 넓은 마당(?)과 성당 한채가 있다. 지도에서 찾아보니 성 이그나티우스이다. ..

(두브로브니크) 아침 시장에서 장 보기

아침 시장이 열리고 있다. 활기가 있어 좋고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언제나 흥미로운 공간 시장. 무화과 열매 말린 것과 오렌지 껍질 말린 것, 거봉처럼 생긴 포도 한 송이를 샀다. 오늘도 나의 배는 단 것으로 채워지게 될 것 같다. 오후에 다시 들렸을 땐 시장 대신 노천 카페로 변..

(두브로브니크) 성 블라이세 성당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금빛으로 빛나는 주교의 관을 쓰고 주교의 지팡이를 든 긴 수염의 노인이 이 곳을 내려다 보고 있다. 두브로브니크의 수호성인인 성 블라이세란다. 성 블라이세가 발을 디디고 서 있는 웅장한 이 건물은 성 블라이세 성당, 이 도시의 가장 대표적인 성당 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