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동유럽. 상하이 217

(자그레브) 자그레브 시내를 조망하려면 로트르슈차크 타워로...

등산열차(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려던 로트르슈차크 타워, 어디 있는지 찾지를 못해서 케이블카는 타지 못했지만 결국은 돌고 돌아 걸어서 이 곳까지 올라오게 되었다. 타워에 오르면 도시 전체의 모습을 더 잘 볼 수 있겠지만 늦은 시간이라 타워의 문은 이미 닫힌 상태.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

(자그레브) 지붕의 문장이 아름다운 성 마르코 성당

한참을 헤맨 끝에 성마르코 성당에 다다랐다. 지붕의 독특한 문장 때문에 보고 싶던 곳인데 공사 중이어서 약간은 실망스럽기도 했지만 어쨋든 보고자 했던 것을 찾아낸 기쁨은 컸던 것 같다. ▲ 성마르코 성당 13세기에 만들어진 성 마르코 성당은 예쁘고 독특한 색깔의 모자이크 지붕과 문양이 인상..

(자그레브) 성모 마리아 그림이 보존되어 있는 북문

성 마르코 성당을 찾아 무조건 걷다가 우연히 TV에서 보았던 자그레브의 북문을 지나게 되었다. 원래는 자그레브에도 동서남북 4개의 문이 있었는데 북문은 그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문이라고 하며 이 곳엘 가면 크로아티아 사람들의 뿌리 깊은 믿음을 볼 수 있다고 했었다. ▲ 북문 ▲ 사람들이 향해 ..

(자그레브) 박물관, 박물관, 미마라 박물관

시간만 충분하다면 식물공원에서 한 두시간쯤은 산림욕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내일 일정이 어떻게 결정될지 모르니 여유를 부리고 있을 수만은 없을 것 같아 식물공원을 나섰다. 자그레브는 작은 곳이라 반나절 정도의 시간이면 대강은 다 돌아볼 수 있는 곳인데 부다페스트에서 반나절이나 ..

(자그레브) 도시 속 휴식 공간 식물공원으로...

자그레브 식물공원이다. 자그레브 여행을 나 혼자 시작했다면 아마도 지나쳐 버리고 말았을 이 곳, 하지만 룸메이트 쌤과 시작을 같이 했기에 이 곳에 들르게 되었다. 자연사 박물관과 동식물을 엄청 좋아하는 룸메이트 쌤... "덕분에 잘 봤어요~" ▲ 식물공원 입구 ▲ 입구로 들어섰다. 입장권을 사야 ..

부다페스트에서 자그레브로 (발라톤 호수를 지나다)

부다페스트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맞는 아침. 아쉬움을 안은채 이 곳을 떠나야 한다. ▲ 떠남에 대한 아쉬움 때문인가... 창가의 꽃이 유난히 예쁘게 느껴지잖아. ▲ 음 뭐야...창밖 풍경은 별달리 볼 것이 없군. 기차를 타고 얼마를 달렸을까, 차창 밖으로 호수와 나무가 보이고 색다른 느낌의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