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스,포,모/┏ 스페인(完) 86

(그라나다) 알함브라 헤네랄리페의 아세키아 중정

우리가 보통 헤네랄리페 정원하면 떠올리게 되는 모습은 바로 이 헤네랄리페 정원 안쪽의 아세키아 중정이다.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개인의 소유였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 손질이 가해져 건설 당시의 시설은 그다지 남아 있지 않지만 그래도 물을 많이 이용한 정원의 아름다움 때문에 지금까지 계속해..

(그라나다) 알함브라 나사리 왕궁을 나와 ...

나사리 왕궁의 관람을 마치고 알카사바로 향한다. 저렇게 소박한 겉모습 속에 어떻게 그런 화려함과 정교함을 감추고 있을 수 있는지 이해하기가 힘들다. 속보단 겉모습에 더 신경 쓰는게 우리네 인간들의 일반적인 모습 아니던가. 무어인들은 아마도 싸구려 겉옷에 명품 속옷을 입을거라고 누군가 농..

(그라나다) 그림으로 보는 알함브라의 나사리 왕궁 구조

나사리 궁전에는 아름다운 장식의 매우 많은 방들이 2개의 커다란 파티오(중정: 中庭)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 ▲ 아라야네스 정원 사자의 정원 ★ 한 쪽은 유수프 1세(재위 1331~1359년)가 만든 아라야네스 중정으로 사각형의 연못을 따라 공식적인 알현 장소인 ‘대사의 방’으로 연결되어 있다. ..

(그라나다) 알함브라의 나사리 왕궁 (아벤세라헤스의 방)

아벤세라헤스의 방(Salon de los Abencerrajes) 이 방을 아벤세라헤스의 방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은 16세기부터로 '비극의 방'이라고도 부르는데 이 방에서 아랍의 귀족가문 아벤세라헤스가의 청년36명의 목을 자른데서 방의 이름이 유래됐다고도 하고 왕이 기독교 여인과 사랑에 빠져 어린 왕자에게 왕위를..

(그라나다) 알함브라의 나사리 왕궁 (사자의 중정)

아라야네스의 정원 다음으로 간 곳은 왕궁에서 가장 유명한 사자의 중정. 사자의 중정에 들어 선 순간, 사전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가지 의문을 품게 될 것이다. 뜰 중앙의 분수를 받치고 있는 열두 마리의 돌사자 때문. 우상 숭배를 금지하는 이슬람 교리에 따라 동물의 문양조차 건축물..